home HOME > Community > 힐링 메시지

모든 시작은 기다림의 끝이다.
모든 우거진 나무의 시작은 기다림을 포기하지 않은 씨앗이었다.

식물학자 호프자런은 저서 『랩걸』에서 ‘기다림’과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연꽃 씨앗에 빗대어 들려줍니다. 그가 말하길, 과학자들이 연꽃 씨앗을 열어 배아를 성장시킨 뒤, 그 껍질을 방사성 탄소 연대법으로 측정했습니다.
알고 보니 씨앗은 꽃으로 피어나기까지 중국의 한 늪에서 무려 2,000년을 기다려왔다는 사실이 밝혀졌죠.
인간의 왕조가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동안 씨앗은 세상 밖으로 자라날 희망을 버리지 않고 기다렸던 것입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우린 때때로 시작의 순간들을 맞이합니다. 기다리는 막막함, 시작하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나요? 그렇다면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우거진 나무가 될 일이 당신 앞에 남았다는 뜻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