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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전망은
사람들을 비관하게 만들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거나, 꿈꿔온 여행지로 떠나는 등
즐거운 것들은 기한 없이 유예되었고, 모두 ‘잠시 멈춤’ 상태로 있어야 했죠.
하지만 설레는 마음까지 정체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일상의 틈새에서 즐거움을 찾았고, 전보다 좁아진
행동반경에 적응하며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내기도 했습니다.
설렘과 기대는 우리가 더 나은 것을 상상할 수 있게 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합니다.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도착한 봄.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것, 별것 아니지만 우리를 미소짓게 하는 것들이
있는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가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