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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러를 위한 색다른(!) 영화 채널

장신영 장흥지사 고객지원팀

“영화 보러 갈까?”
퇴근 후에 혹은 주말에 친구나 연인, 가족들과 마땅히 할 건 없고 심심할 때, 버릇처럼 내뱉던 말이 사라진 지도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멀어진 만큼, 기대하던 영화들 소위 ‘볼만한 영화’들도 줄줄이 개봉을 미뤄가며 저희와 멀어졌죠. 덕분에 영화관은 관객도 볼만한 영화도 없는 공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영화관과는 멀어져야 했지만, 영화와도 멀어질 필요는 없겠죠.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제가 추천하는 몇 개의 유튜브 채널과 함께 ‘볼만한 영화가 없는’ 이 시간을 ‘꺼진 영화 다시 보기’의 시간으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비슷한 영화 없나?

달콤살벌한 영화 이야기 공감 지수 ★★★★★

마음에 콕 박히는 영화를 보고 나면 영화 속 배우가 했던 다른 작품, 감독의 다른 작품, 비슷한 결의 작품들을 찾아다니게 되죠. 그런 분들을 위한 맞춤 추천 채널 ‘달콤살벌한 영화이야기’입니다. 하나의 테마나 캐릭터를 중심으로 여러 편의 영화들을 포인트만 잡아내어 소개해주는 채널로 간략하면서도 쏙쏙 박히는 소개 멘트가 인상적이죠. 취향 저격하는 소개 영상 한 편이면 나만을 위한 볼만한 영화 리스트가 완성되어 있을 거예요.


숨어서 보는 명화

B급 리뷰 B급 지수 ★★★★☆

내 귀엔 듣기 좋은데, 딱히 유명하지도 않고 추천하기엔 뭔가 애매한 ‘숨어서 듣는 명곡’, 영화에도 당연히 숨어서 보는 명화가 있겠죠. 채널명 그대로 B급 감성 충만하면서도 묘하게 흥미를 끄는 영화들만을 골라 추천해주는 ‘B급 리뷰’. 딱히 홍보를 안 하기도 하고 때론 아예 영화관에 걸리지도 않아서 모르고 지나쳤던 숨겨진 영화들을 찾아주는 것은 물론, 20분 정도의 분량으로 영화 한 편을 요약해주는 꿀 같은 채널입니다. 결말까지 숨김없이 전달해주고 있으니, 직접 보고 싶으신 분들은 시청에 주의하시고 영화 볼 시간도 없이 바쁘신 분들은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보는 걸 추천합니다.


믿고 보는 걸작(?)

라이너의 컬쳐쇼크 ‘웃픔’ 지수 ★★★☆☆

명작 중의 명작이 걸작이라면, 망작 중의 망작 또한 걸작이겠죠. 망했다고 해서 안 보기는 했는데 대체 얼마나 망한 건지, 뭘 얼마나 별로이기에 그리 혹평을 받는지가 궁금하다면 이 채널을 추천. 영화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영화가 망하면 망할수록 리뷰는 재미있어지는 놀라운 경험도 선사합니다. 명작 영화를 이미 섭렵했다면, 이 채널과 함께 망작에도 한 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