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간고등어의 맛,
경북본부가 보장합니다!
글 장은경 사진 김민정(MSG스튜디오)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이때, 월간 KEPCO는 ‘KEPCO 맛남의 광장’을 신설해 전국 사업소 관내 특산물, 맛집 등을 소개하여 소상공인과 농어민을 지원하고 한전인들의 활약을 조명하고자 한다.
서민들이 사랑하는 짭조름한 맛
고소한 기름이 자르르 배어나고 노릇노릇 ‘겉바속촉’한 고등어 구이를 한 점 찢어 따끈한 쌀밥에 올리면 세상 부럽지 않은 한 끼가 완성된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이라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국민 생선, 고등어는 안동의 간고등어가 대표적이다. 간고등어는 안동 사투리로 ‘간고디’라 불린다. 내륙지방 안동에서 바다 생선이 특산물이 된 까닭은 무엇일까. 지금처럼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고 냉동기술도 없던 조선 시대, 동해안 영덕에서 잡아 올린 고등어는 삼백리 길을 하루 동안 꼬박 걸어야 안동 장터에 도착했다. 안동에 도착하면 고등어가 상하지 않도록 생선의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을 치는 염장 작업이 이루어져야 했다. 생선은 본래 상하기 직전에 나오는 효소가 감칠맛을 더해주기에 안동 간고등어는 가장 품질 좋은 특산물로 각광을 받게 됐다.
예로부터 고등어는 쉽게 구할 수 있고 값이 저렴해 ‘바다의 보리’로 일컬어졌다. 두뇌에 좋은 EPA와 DHA가 풍부해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수험생에게 좋다. 또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아 기억력 향상, 우울증, 치매, 주의력 결핍 장애 등을 예방하며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풍부한 양질의 영양소를 품은 안동 간고등어는 삭막한 겨울철 서민들의 훌륭한 에너지원이 되어준다. 안동을 대표하는 맛, 간고등어를 한전 경북본부 ‘漁벤저스’가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 그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안동양반간고등어는 K마켓에 등재된 업체예요.
안동시 특산품 지정 상표인
‘안동인의 미소’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HACCP인증으로 위생 청결 관리도 뛰어납니다.
경북본부의 행복한 동행 ‘K-Market’
올해 코로나19로 경북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와 경기침체는 심각했다. 이에 경북본부는 경북지역의 농어민과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공헌 활동을 고민했고, 특산물의 생산자를 한전 직원 및 수요자와 연계해주는 플랫폼을 제공하게 되었다.
‘K-Market’은 2020년 6월부터 운영하는 경북지역 농특산물을 유통 지원하는 ‘농특산물거래 네트워크’이다. 네이버 밴드를 통해 생산자-소비자간 직거래를 지원하는 것이다. 생산자가 홍보를 요청하면 생산자 및 제품 정보 등을 밴드에 게시, 직원들에게 알리고 직원들이 주문정보를 댓글에 입력하면 내용을 집계하여 생산자와 공유한다. 이처럼 상품은 뛰어나지만 홍보 여건이 부족한 생산자들과 구매력이 있는 한전 직원들을 SNS로 연계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win-win’하는 농특산물 유통지원 네트워크가 탄생했다. K-Market을 통해 참기름, 안동 간고등어 등 농특산물과 생산자들을 홍보하면서 지금까지 총 6개 업체가 300만 원의 구매실적을 만들어냈다.
안동의 간고등어구이 식당으로 예미정을 추천합니다.
간고등어를 쌀뜨물에 10~20분 가량 재워 비린내가 없고
숯불에 구워 고소함과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간고등어 업체와 본사 운영 ‘팔도장터’ 연계
아울러 경북본부는 간고등어를 비롯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지역 농특산물을 무료급식소나 보육원 등에 기부하여 봉사활동 물품으로 활용했다.
작년 추석 연휴에는 본사에서 ‘상생 팔도장터’도 시행됐다. 경북본부는 간고등어 업체의 납품 현장을 직접 방문해, HACCP 인증을 받는 등 위생과 품질관리 측면에서 우수함을 확인하고 ‘상생 팔도장터’ 본사 상생협력처에 추천했다. 그 결과 간고등어 생산자는 팔도장터를 통해 전사에 500만 원 상당의 매출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이 밖에도 경북본부는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쁘미 봉사단’을 운영하며 독립유공자 섬김, 전통시장 살리기,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펼치고 있다.
• ㈜안동양반간고등어 _ K마켓에 등재된 안동 간고등어 업체로서 안동시 특산품 지정 상표인 ‘안동인의미소’와 HACCP인증을 통해 맛과 품질, 위생 관리까지 뛰어남을 알 수 있다.
• 예미정 _ 안동시내 간고등어 구이 식당으로서 최고로 평가된다. 사람 얼굴 크기만 한 간고등어를 쌀뜨물에 10~20분 가량 재워 비린내가 없고 숯불에 구워 고소함과 감칠맛이 폭발한다.
• 일직식당 _ (KBS 2TV 생생정보 방영) 안동역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향토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반찬이 제공된다. 간고등어 조림의 경우 매콤한 양념장이 맛의 비결이다.
• 성전식당 _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영, 3대천왕 방영) 된장찌개와 각종 나물이 함께 제공되며 맛있는 집밥을 먹는 듯한 식당이다.
※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 하에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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