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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NEWS

국내 최초 신재생센터 제주에 준공

우리 회사는 12월 9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주도청 및 에너지 관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를 종합 감시·운영하는 『제주 신재생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제주 신재생센터는 CFI(Carbon Free Island) 정책 추진에 따라 2030년 약 4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지역의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인 전력 계통을 운영하기 위해 지상 2층, 204평 규모로 구축된 국내 최초 전용 센터이다.
주요 기능은 신재생에너지 출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운전 특성을 분석하는 감시분석 기능,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출력을 사전에 예측하여 전력 계통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출력예측기능, 신재생에너지 출력이 전력계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는 안전도 해석기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재생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향후 전력계통 운영에 문제가 예상되면 사전에 전력 설비 운영대책을 수립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전력 설비 이용률 극대화 및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회사는 앞으로 육지계통에 해당 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며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수용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에너지전환 정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UAE 원전 1호기 출력 100% 도달

UAE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출력 상승 시험에서 2020년 12월 7일 출력 100%에 도달했으며 내년 상업 운전을 앞두고 있다.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지난 7월 31일 최초 임계 달성 이후, 원자로 출력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면서 출력 상승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원자로 출력 100% 상태에서 발전소 제어 및 안전 계통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며, UAE 규제요건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
출력 100%에서의 모든 시험을 마치면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원자로를 정지하고 시운전기간 중 도출된 발전소 운전 개선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간이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후 성능보증시험을 거쳐 2021년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전과 팀코리아는 모든 역량을 다해 바라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계획이며, UAE의 평화적인 원자력에너지 개발은 한-UAE 양국 간 건설·운영·설계·핵연료·정비 등 원전 전 주기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방형 T-플랫폼(왕곡 실증시험장) 준공

우리 회사는 국내 최초로 실제 전력 계통과 같은 환경에서 기자재의 성능을 실증할 수 있는 『개방형 T-플랫폼(왕곡 실증시험장)』을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내 왕곡변전소에 구축했다.
개방형 T-플랫폼은 실제 계통 기반의 검증 인프라(Test Bed)를 제공하는 실증시험장으로 전력 설비 제작회사의 연구·개발 활성화 및 신기술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옥내 2층 규모로 구축된 실증시험장은 154kV 전력용 변압기와 보호계전기 등에 대한 실증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170kV 친환경 개폐장치에 대한 실증을 수행할 수 있다.
초기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170kV 친환경 개폐장치를 단일품목으로 2023년까지 실증하고, 이후에는 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 중소기업 등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제작사의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회사와 LS일렉트릭 양사는 「170kV 친환경 개폐장치 실증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플랫폼을 활용한 최초의 신기술 실증사업으로 기존의 개폐장치는 GWP1) 기준 23,890배의 육불화황(SF6) 가스를 절연 매질로 사용하였지만, 친환경 개폐장치는 불소(不少)계 혼합가스 또는 Dry-Air를 사용하여 GWP 기준 500배 이하로 온실가스를 감축시킬 수 있어 기존 대비 약 98%의 CO2 저감이 가능하다.
우리 회사는 T-플랫폼을 활용하여 새로운 기술개발 촉진과 조기 상용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 기반의 전력기기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4년간 에너지 스타트업 302개 육성

우리 회사에서 운영하는 빛가람 혁신센터가 12월 10일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나주혁신도시 내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에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과 비대면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은 에너지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작년 8월부터 공모를 시작하여 전체 128개 사 중 서류 및 발표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총 42개 사가 최종 선발되었다.
빛가람 혁신센터는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해 △ 기업별 2년 동안 최대 2억 원 한도의 자금 지원, △ 빛가람 혁신센터 입주 사무실 제공 및 한전의 실증 시험센터 이용, △ 한전의 특허 기술 활용과 분야별 기술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강소 수출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한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투자기관 연계, 창업 관련기관 협업 등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며, BIXPO 수출상담회, 에너지 기술 마켓, 온라인 수출 상품관 등을 활용하여 스타트업의 마케팅과 판로 개척에도 힘쓸 예정이다.
빛가람 혁신센터는 2017년 2월 8일 공기업 최초, 전국에서 19번 째로 개소하여 현재까지 스타트업 302개 사를 발굴 및 육성하고 누계 매출액 3,079억 원, 투자유치 550억 원, 일자리 623개 창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태양광 플랫폼 스타트업 ㈜솔라커넥트는 창업 3년 만에 연 매출액 420억 원, 투자유치 300억 원, 일자리 77개를 창출했다. 스타코프(주)는 우리 회사와 협업하여 2020년 4~6월 220V 콘센트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 사업에 돌입하였으며, 플렉시블 배터리 개발에 성공하며 차세대 배터리계 리더로 성장한 ㈜리베스트 역시 빛가람 혁신센터가 육성한 대표적 스타트업이다.
우리 회사는 앞으로도 그린 뉴딜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갈 미래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오랜 연구와 시간이 필요한 아이디어 상품화 및 산업 연계 과정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이 에너지밸리 내 기존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 기관 전력공급 설비 특별점검 등
동계 안정적 전력공급 대책 추진

우리 회사는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동계 전력공급 대책 추진 기간에 코로나19 대응 및 동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특별 전력 설비 운영대책을 수립·추진하여 설비고장을 방지하고 사건·사고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먼저, 질병관리청 등 코로나19 관련 질병 대응 기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하여 해당 시설 전력공급 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동계 정전피해 확대 예방을 위한 전력구 일제 점검과 다중이용시설 변압기 등에 대한 점검·보강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으며, 폭설 등으로 인한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체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 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기관 선정

우리 회사는 12월 4일 서울 역삼동 ‘드리움 공유오피스’에서 열린 ‘2020년 공정 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공정 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블라인드 등 공정 채용 절차를 도입하여 편견 해소 및 능력 중심 채용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기관·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기타 공직유관단체, 민간기업 등이 참가 대상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우리 회사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고유한 채용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공정 채용 표준절차화, 채용 투명성 강화 제도혁신, 청렴 채용문화 확산, 취업 취약계층 기회 확대, 구직자와의 비대면 소통 활성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일자리를 통해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임을 입증한 우리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 노력을 통해 공공부문 채용에 대한 대국민 신뢰 향상에 이바지해 나갈 예정이다.

연구소기업 5개 신규 설립, 기술이전 본격화

우리 회사는 최근 이사회에서 5개의 연구소기업 신규 설립을 의결하였다. 연구소기업이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등 공공 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 자본금 중 20% 이상을 직접 출연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이다. 우리 회사는 18년부터 자사 개발 기술을 에너지 분야 벤처기업으로 상용화하는 연구소기업 설립 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연구소기업 13개 사를 설립했다. 지금까지 설립된 연구소기업의 사업내용을 보면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전력사용자 행동 및 생활패턴 분석서비스』, 『통합보안칩(SoC) 제조 등 지능형원격검침인프라(AMI) 요소기술』, 『디지털 트윈 기반 증강현실(AR) 구현을 통한 설비관리』 등과 같이 대부분이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벤처창업으로 사업화되었다. 특히, 올해 설립 의결된 연구소기업 5개 사 중 2개 사는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설립될 예정이다.
우리 회사는 지난 8월 나주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와 나주 혁신 산단 일원에 지정된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를 국내 최초 공기업형 강소 특구 사업모델로 개발하여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회사는 지난 11월에 ’18∼’19년에 설립한 8개의 연구소기업 경영진 간담회를 통하여 창업 초기 벤처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출자기업으로서 성과 창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 회사는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 「에너지 신기술 개발 → 창업·기술이전 → 제품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R&D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1) GWP(Global Warming Potential, 지구온난화지수) : CO2 1kg과 비교해 지구온난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측정하는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