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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NEWS

2020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4.1조 원 흑자

우리 회사는 2월 19일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58.6조 원, 영업이익 4.1조 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유가 등 연료가격 지속 하락으로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6.0조 원 크게 감소하였고, 코로나19, 장마 기간 장기화 영향으로 전기판매수익은 0.2조 원, 해외건설부문 공정이 거의 완료됨에 따라 기타수익 0.4조 원 감소하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4조 원 증가한 4.1조 원을 기록했다.

< ’20년 연결 손익 (단위: 억 원) >
매 출 액 영업비용 영업이익
19년 ’20년 증 감 19년 ’20년 증 감 19년 ’20년 증 감
591,729 585,693 △6,036 604,494 544,830 △59,664 △12,765 40,863 53,628

영업이익 주요 변동 요인을 짚어보면 ’19년 하반기 이후 국제 연료가격 하락과 수요감소 등으로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는 6.0조 원 감소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유가 및 유연탄가 등 연료 가격 하락이 주요인으로 작용하여 전년 대비 3.5조 원 감소했다. 전력구입비는 민간발전사로부터의 구입량이 2.0% 증가했으나, LNG, 유가 하락 등으로 전년 대비 2.5조 원 감소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마기간 장기화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전력판매량이 2.2% 하락하여 전기판매수익은 0.2조 원 감소했다.
아울러 우리 회사와 전력그룹사는 국제 연료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는 연료비, 전력구입비와 별도로 영업비용의 약 37% 규모의 전력 공급비용*에 대한 절감 노력을 추진하였으며, 약 4,700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시현했다.
최근 5년간(’15~’20년) 전력공급비용 증가율은 5.9%로 동 비율 적용 시 2020년 약 1조 1,500억 원의 비용 증가가 예상되었으나, 2020년 전력공급 비용 증가율을 3.5% 이내로 유지하여 전년 대비 약 6,800억 원 증가 이내로 억제했다. 또 전력공급비용 절감과 함께 저금리 신규차입원 발굴, 차입금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이자비용을 전년 대비 514억 원 절감했다.
올해도 우리 회사와 전력그룹사는 전기요금 체계개편과 함께 경영효율화를 통해 전력공급 비용을 절감하여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 이익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앞으로 우리 회사와 전력그룹사의 판매량 1kWh당 전력공급비용(단위당 비용) 증가율을 2024년까지 연간 3% 이내로 관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연초부터 한전 자체 '전력공급비용 TF'를 구성하여, 재무 이슈 중점 점검 및 대응 등 전력공급비용 집행 효율성 제고와 수익 개선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이를 발전회사로도 확대하여 발전부문 전력공급비용 관리를 위한 전력그룹사 협의체를 구성, 효율화 목표를 공유하여 주기적으로 실적을 점검하고,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영혁신위원회」로 한전 및 전력그룹사 전체의 전력공급비용 절감노력을 공동 모니터링하는 등 집행실적 점검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신재생 확대, 탄소중립 이행 등을 위해 망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저탄소·친환경 중심 해외사업 개발, 신재생 투자확대를 위한 자금조달 등 ESG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설비관리비, 감가상각비, 인건비, 판매관리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약 20조 규모 (’20년 잠정 기준)임.

에너지시민연대와 에너지절약·탄소중립 업무협약 체결

우리 회사는 2월 19일 경인건설본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인 에너지시민연대1)와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성 영업본부장과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회사와 에너지시민연대는 ①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민 인식 개선 및 에너지 절약 유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②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전기의 가치 및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 협약내용으로는 ▲전기의 가치,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한 소비자 이해증진을 도모하는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대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 공동 추진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업 공동 추진 ▲각종 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이 있다.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한전은 전기의 가치, 저탄소 사회 전환 등에 대해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에너지시민연대와의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협약한 사항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교환·협력하고, 신규 협력분야도 지속 발굴하여 대국민 에너지 절감 유도를 통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설 명절맞이 사랑 나눔 봉사와 후원

우리 회사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9일,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이화영아원을 방문해, 낡은 건물 보수를 돕고 생필품을 지원했다.
김종갑 사장과 신정훈 의원, 정창식 전국전력노조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우리 회사 직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영유아 양육시설인 이화영아원을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화영아원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5세 미만 영유아 양육 시설로, 우리 회사는 고드름이 녹아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물 내 비상 통행로와 인접 건물 지붕 처마 물받이 공사에 1,6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경과를 둘러보고, 영아원에 200만 원 상당의 코로나 방역물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영아원을 방문한 김종갑 사장은 “아이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하며 올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회사는 설 명절을 맞아 전국 313개의 사회봉사단이 283개의 취약계층 시설에 4억 3천만 원 상당의 지역농산물과 생필품, 코로나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업무협약 체결

우리 회사는 2월 25일 전력연구원에서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우수제품 조기상품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추가 업무협약식을 시행했다.
이번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업무협약식에서는 에너지 공공기관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 분야 3개 공공기관을 새롭게 추가하여 총 17개 기관을 통합 운영하기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신규 협력 공공기관은 전력거래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 중소기업의 자체개발제품에 대한 기술적 검증 등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중소기업 개발제품에 대한 ‘혁신성 평가’를 수행하며 이후 공공성 평가를 거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중소기업 제품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수의로 구매할 수 있게 되며, 혁신제품 경진대회를 거쳐 우수한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에게는 포상을 시행하는 등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헌규 상생발전본부장은 “우수한 중소기업의 열정과 기술력에 공공기관의 신뢰도가 더해진다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과 안정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며, 또한 납품실적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우리 회사는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의 주관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R&D 단계부터 홍보, 공공기관의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에너지 공공기관과 우수 중소기업이 힘을 모아 혁신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교류와 협력의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설 명절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현장 특별점검 추진

우리 회사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설 명절 기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현장 특별점검을 추진했다.
설 연휴와 안전점검의 날을 앞두고 시행한 이번 특별점검은 적극적인 정전 예방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했으며, 경영지원총괄부사장 등 경영진 8명과 18개 전 지역본부 본부장이 참여했다.
먼저 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급선로와 주요 전력설비를 집중 점검하고, 설 연휴기간 발생하는 사고를 신속 복구하기 위해 비상 복구 자재 및 인력 운영 등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설 연휴기간 본사 상황근무를 강화하고 고객센터(국번없이 123)를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정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상시 유지하여 비상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우리 회사는 이 밖에도 폭설·한파 등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하여 2020년 10월 15일부터 2021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난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설비점검과 보강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비대면 상생 팔도장터 개최

우리 회사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과 상생하고 농수산 특산물 구매 활성화를 위하여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비대면 ‘상생 팔도장터’를 개최하였다.
상생 팔도장터는 전국의 대표 농수산 특산물을 임직원들이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거래로 연결해주는 온라인 장터이다.
상품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현장 판매 대신 ‘사전 예약 후 사후 배송’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설 명절 전 물품을 배송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장터는 온누리상품권 결제가능 품목을 신설하여 결제 방법을 다양화하였고, 전통시장·사회적경제기업·지자체 추천 농특산물 등 참여업체를 확대하였으며, 구매 참여 대상을 한전뿐 아니라 한전FMS, 한전MCS, 한전CSC 등 자회사 직원까지 확대했다.
본 장터를 통해 우리 회사와 자회사 직원들은 약 1.4억 원의 특산물을 구매하며 농수산물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하였다.
앞으로도 우리 회사는 농수산 특산물 구매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연간 시행 횟수를 확대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1) 에너지시민연대 : 전국 230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운동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주요 활동분야는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운동 전개, 에너지·기후변화 교육 등이 있음.